주사피부염 진단 증상 경험 치료 완치 후기

나이 앞자리가 달라지면 아프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웃고 넘어갔던 저였지만, 마흔이 넘고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였던 주사피부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이 병에 걸리고 알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주사 피부염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사피부염이란

 

주사피부염 주요 발생부위

 

주사 피부염의 정의

주사 피부염은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발생합니다.  붉은 얼굴과 혈관 확장이 주요 증상이고,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 병변)과 농포(고름), 부종 등이 관찰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주사 피부염의 원인

 주사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습니다. 햇빛 알러지 혹은 가족력, 내분비 이상, 과다한 음주 또는 카페인 복용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사 피부염의 증상

 주사피부염은 30~50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지만 심한 증상은 주로 남자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의 발병 초기에는 단지 얼굴에 붉은 색을 띠는 증세가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인 붉은 반점 및 모세혈관 확장과 모낭의 염증성 구진 등이 얼굴 중심에 나타나며 이 시기에 얼굴의 모공이 두드러지게 관찰됩니다. 좀 더 진행된 상태에서는 얼굴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주사 피부염에 걸렸을 때 주의사항

■생활습관

주사피부염에는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하며 얼굴에 열이 올라가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땀배출은 주사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사우나 등은 금물이며, 피부 자극성 스킨(알코올 함유)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식습관

 토마토, 와인, 카페인 등은 주사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맵고 뜨겁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걸린 주사피부염

 

나의 증상들

어느날 볼 주위가 자꾸 벌겋게 변하고 요철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짜면 톡 터지는 염증성 구진이 얼굴 전체로 퍼졌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때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시기였습니다.

 

나의 진단

 

 

 맨 처음 방문한 피부과가 저에게 내린 진단은 '지루성 피부염' 이었고,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습니다. 며칠 동안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뒤로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다시 찾은 피부과 역시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효과가 좋다는 피부관리 코스도 끊었습니다. 

 

그런데 제 피부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찾은 피부과 역시 '지루성피부염'이라는 진단과 동시에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말라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처방을 내립니다. 

 

좌절하던 찰나, 지인의 추천으로 대학병원에 가게 됩니다. 대학병원 선생님은 절 보고 1초 만에 '주사피부염'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이에 맞추어서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치료방법

 초기에 매일 약을 복용하고, 아침에는 리도맥스, 저녁에는 로섹스겔을 발랐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찾은 병원에서는 리도맥스를 끊고, 약의 간격을 점점 늘리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다닌 지 8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1년 이상 유지 중입니다. 화장품은 로션만 바르라는 권고에 따라 피지오겔만 발랐고, 겨울에는 로션만으로는 건조해서 추가로 수분크림을 처방받았습니다. 

 

 

치료후기

 약을 받고 연고를 바르니 거짓말처럼 다음 날부터 피부결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던 술은 자제하고, 밖에 외출할 때 항상 모자를 써서 햇빛을 차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6개월 동안은 큰 문제없이 피부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더 어느 날 갑자기 피부가 가려우면서 사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햇빛 알레르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던 같습니다. 처방받은 로섹스겔을 발라도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다음 주에 마침 진료라서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았더니, 그럴 때는 리도맥스를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딱히 이상이 있던 적이 없습니다. 현재는 매일 커피 한 잔씩 하고 가끔은 음주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마무리

 

 피부과 의사들도  종종 주사피부염을 지루성피부염을 잘못 진단하기도 합니다. 혹시 피부염에 걸리셨는데, 차도가 없으시다면,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대학병원 피부과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소견서를 받고 1개월 이내에 대학병원에 방문하면 됩니다. 직접 피부염에 걸려보니 피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지 좋아지는데, 피부가 나빠서 스트레스를 더 받는 악순환이 벌어졌습니다. 집에서 끙끙대지 마시고 대학병원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치료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염증수치 낮추는 법 염증에 좋은 영양제 추천

 

 

 

 

최화정 거북이 주스 자보티카바 주스 솔직 리뷰

 

 

먹어보고 추천하는- 바이탈 프로틴 콜라겐 펩타이드(Vital protein Collagen peptides) 복용 후기

 

 

 

면역력에 좋은 노니주스 효능 복용법 부작용